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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밀교문화총람 집대성… 소프트웨어 불사 시작”

작성자: 한국밀교문화총람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03-30 09:06:00    조회: 430회    댓글: 0

진각종,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 발단불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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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3년간… 총 30억 투입 대작불사
불교 속의 밀교 한눈에 조망하는 계기 마련

진각종이 한국의 밀교 문화를 총 집대성하는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 불사의 시작을 알리는 발단불사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진각종은 3월 29일 오후 3시 진각문화전승원 1층 로비 다목적홀에서 ‘한국밀교문화총람 발단불사 및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회정 정사, 종의회의장 덕일 정사, 교육원장 경당 정사, 원로스승 경정 정사, 불정심인당 주교 무외 정사, 서윤길 동국대 명예교수, 전 중앙승가대 교수 종석 스님(이하 자문위원), 서울교구 스승들과 밀교전공 학자 등이 참석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밀교문화전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하드웨어 불사는 교육관과 국제체험관, 복지센터, 수행도량에 이르기까지 골격을 갖추어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잘 갖추어진 하드웨어 안에 한국밀교문화총람을 집대성하는 등의 소프트웨어 불사를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회정 정사는 이어 “그동안 한국밀교에 대한 자료나 내용이 빈약했다. 앞으로 밀교를 공부할 뜻이 있는 분들에게 밀교를 공부할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윤길 동국대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한국밀교문화총람 대작불사는 고려시대에 밀교대장경을 금니로 출판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진각종에서의 한국밀교문화총람 불사는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불사”라고 평가했다. 서 교수는 또 “그동안 진각종은 외연을 넓히는 일에 힘을 쏟아 내실을 다지는 일에는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 불사를 통해 앞으로 밀교에 관한 저변이 확대되고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면 진각종은 외연과 내실을 갖춘 종단으로써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강도발원문에서  “한국밀교문화총람 사업의 큰 불사가 원만히 진행되고 성취되어 종단발전의 백년대계의 초석이 됨과 동시에, 국가사회의 번영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발원했다.

이어 열린 사업보고회에서는 한국밀교문화총람 불사 의의와 목적, 진행과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밀교 대표종단으로서 역사적·문헌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 불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국고 지원 15억 원)이 투입된다.

불교속의 밀교를 문헌, 역사, 문화적 측면에서 정리와 밀교의 실용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초 지표를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편찬 사업은 △한국밀교문헌 목록 및 해제편찬 △한국밀교사연구 편찬 △한국진언문화집성 및 사전편찬 사업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밀교문헌 목록 및 해제편찬사업은 한국불교의 역사 속에서 전개된 고려대장경의 밀교부를 비롯한 찬술집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내용의 분석 및 파생된 연구들의 활용과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별(한국, 중국, 일본, 티베트, 구미권 등) 통합목록작성과 한국 관련 연구목록을 추출할 계획이다.

한국밀교사연구 편찬사업은 한국불교 내 불교의례와 문화에 영향을 미친 밀교의 역사를 정리하고, 국가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불사를 진행해온 밀교의 역사성을 부각시켜, 미래 국가 안위를 위한 호국 밀교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시대별 역사정리 및 근현대 밀교의 신 불교운동 재조명 등을 다룬다. 

밀교의 진언문화를 통해 이루어진 전통문화의 복원과 시연, 문화적 자료의 집성 및 정리, 서책과 사진과 영상물을 포함한 포괄적 개념의 문화사전을 창출해 새로운 한국 불교문화의 장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진언문화집대성 및 사전편찬사업은 대장경, 건축 및 유물의 진언수집 및 정리, 주요 밀교문화 복원 및 시연 등을 연구하게 된다.

교무부장 법경 정사는 설명회를 통해 “한국밀교문화총람 불사가 마무리되면 한국불교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밀교문화를 총집대성함으로써 불교 속의 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밀교문화 전반을 포용, 계승하고 그것을 미래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영역을 개척하며, 미래 인류의 정신문화와 문화 예술적 차원의 새로운 응용문화를 창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각종은 앞서 한국밀교문화총람 불사 총사업단장에 통리원장(당연직), 사업실무단장에 교육원장(당연직)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는 경정 정사(전 교육원장), 덕일 정사(종의회 의장), 종석 스님(중앙승가대 명예교수), 서윤길 전 동국대 교수, 장익 위덕대 교수 등을 선임했다. 또 사업총괄팀장에 법경 정사(교무부장·당연직), 운영위원에 당연직 3인(총무부장, 사회부장, 재무부장)과 혜담 정사(한국밀교문헌정보 분과장), 보성 정사(한국밀교사 분과장), 수각 정사(한국진언문화 분과장), 현해 정사(행정·전산 지원팀분과장) 등도 선임하고 운영위원회와 분과장 회의를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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